이차전지 전구체란? 에코앤드림·피노 주목받는 이유
전구체(Precursor)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핵심 중간소재입니다.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재료로, 최근에는 국내 전구체 기술력 강화와 함께 관련 수혜주에 대한 투자 관심도 뜨겁습니다.
1. 전구체란 무엇인가?
전구체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등의 금속 원소를 일정한 비율로 섞어 만든 중간물질입니다. 이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하고 열처리를 거치면 최종 양극재(NCM, NCA 등)가 완성됩니다.
즉, 전구체는 양극재의 성능과 일관성을 결정짓는 기초 소재로, 고성능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 열쇠입니다.
2. 왜 전구체가 중요한가?
-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에 필수 (특히 고니켈 NCM용)
- 입자 크기·균일성 등 정밀 제어가 요구됨
- 양극재 품질과 직결되며, 불량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음
- 전구체 기술 내재화는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핵심
3. 국내 전구체 수혜주 정리 (2025 최신)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 에코프로 계열 전구체 전문 기업, 공급망 내재화 대표주
- POSCO퓨처엠 – 자체 전구체 생산 확대, 광양·포항 투자 지속
- 엘앤에프 – 전구체 합작사 통해 공급 안정화, 美 IRA 대응
- 에코앤드림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반 전구체 회수 및 재활용 역량 보유, 주목받는 중소형 소재주
- 피노 (033790) – 최근 코스닥 상장, 니켈 기반 이차전지 전구체 개발, 미래 기술력 기대주
4. 에코앤드림과 피노의 전구체 경쟁력은?
에코앤드림은 폐배터리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고 이를 전구체 소재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순환 시스템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 ESG 흐름 속에서 친환경 전구체 소재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효율과 기술 내재화 속도가 빠릅니다.
피노는 202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신생 전구체 소재 전문 기업으로, 니켈 기반 고성능 전구체를 개발 중입니다. 특히 LFP 외에 고니켈 NCM용 전구체 생산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대형 양극재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 기대감이 투자 포인트입니다.
5. 전구체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성능 전구체 수요는 2024년 기준 약 110만 톤 → 2027년 약 230만 톤까지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IRA와 유럽 공급망 자립 정책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전구체 내재화를 추진 중이며, 관련 수혜주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소재 내재화 + 리사이클링 + 고니켈 대응이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기업들, 특히 에코앤드림과 피노는 성장성 측면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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