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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5, 항암 신약의 판이 바뀐다! 국내 바이오 대장주 총출동

바카이브 2025. 4.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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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암 신약 기술의 향연, AACR 2025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학회입니다.

AACR 학회 포스터(출처: AACR)

올해는 특히 국내 유망 바이오 상장사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한국 바이오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할 기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 기업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 라이선싱 아웃(L/O) 기대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절대 놓쳐선 안 될 모멘텀이라 할 수 있죠.

국내 주요 참가 기업 및 발표 주제 한눈에 보기

기업명 발표 내용 및 주요 연구 주제
에이비엘바이오 & 유한양행 EGFR/4-1BB 이중항체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 발표. 종양 미세환경에서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며,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기대.
온코닉테라퓨틱스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저해제 ‘Nesuparib’ 전임상 발표. 위암 타깃 전략으로 주목.
보로노이 4세대 EGFR 저해제 VRN11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 공개. 비소세포폐암 대상 치료제로 글로벌 진출 기대.
루닛 AI 기반 병리 이미지 분석으로 EGFR 변이 예측 모델 발표. 정밀 의료의 핵심 기술로 부각.
파로스아이바이오 KRAS 변이 폐암 대상 pan-RAF/DDR 이중 저해제의 전임상 데이터 발표. 약물 저항성 극복 가능성 부각.
지놈앤컴퍼니 신규 ADC 플랫폼과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 관련 발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글로벌 협력 기대.
압타바이오 차세대 면역항암제 APX-343A, Apta-16 등 3건 발표. 압타머 기반 플랫폼 기술 주목.
한미약품 총 11건 발표. STING mRNA, SOS1 저해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중심. R&D 중심 제약사의 저력 과시.
대웅제약 혁신 항암 파이프라인 3종 발표. 신규 저해제의 선택성과 종양 성장 억제 효과 강조.
신라젠 항암제 BAL0891 관련 포스터 발표. 파이프라인 재정비 이후 본격 임상 진입 기대.

투자자 관점에서 왜 중요할까?

  • AACR 발표는 기술력 검증의 무대: 다국적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 기술이전 협상의 전초전 역할
  • 글로벌 빅파마와의 만남: J&J, BMS, 화이자, 로슈 등의 BD 담당자와 미팅 가능성
  • 주가 상승 재료: AACR 발표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며 관심 집중 → 모멘텀 발생

이번 AACR은 국내 바이오 상장사들이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투자자라면 발표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고, 각 기업의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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